2014년 2월 10일 월요일

E신부님의 캐럿다이아몬드반지와 가드링, 프로포즈반지,예물커플링등 여러가지의 결혼예물후기






작년 10월 27일 예식을 하셨던 신부님의 예물이예요~

예전에 저희 샵에서 결혼예물을 맞춰가셨던 신부님이
자신의 친구를 소개해 주셔서 오시게 된 재미교포 신부님인데요~

이 신부님의 경우는 캐럿다이아몬드와 정3부다이아몬드 2개는
본인이 미국에서 사갖고 오셨어요~

이분의 경우는 커스텀제작을 하는 주얼리샵을 찾고 계셨는데요,
먼저 맞춰가셨던 친구분이 저희 샵이 세공을 잘한다고 칭찬하시면서 
이 신부님께 저희 브릴비(예전 블레싱)를 소개 해주셨답니다~

신부님이 가지고 오신 캐럿다이아몬드는 EGL유럽감정서로 다이아의 크기는 1.13캐럿이었구요,
3부다이아몬드들은 감정서가 없는 모노다이아몬드들을 사갖고 오셨어요.

미국에서는 굳이 감정서가 없어도 값어치가 아주 없진 않다고 하네요~

가지고 오신 다이아들을 가지고 친구분과 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디자인구상을 하기 시작했어요~




<< 신부님이 찾아가실때 손에 끼워보시고 계신 착샷이예요~ >>


먼저 캐럿반지인데요,
시어머님이 예물비용을 주셨기 때문에
시어머님 스타일에 맞춰서 캐럿반지를 제작해야 했어요~

신부님 본인은 조금 더 특이한 디자인을 하고 싶어했지만
시어머님 스타일에 맞춰서 깔끔한 스타일로 초이스 하셨어요.

저희 샵에 있는 에버레스팅 반지디자인 스타일로 초이스 하셨어요.
주변 옆라인은 1부 다이아몬드로
양쪽에 각  5개씩 다이아몬드를 넣어서
반지밴드에 1부다이아몬드가 총 10개가 들어간 디자인랍니다~

캐럿다이아몬드 자체가 커서인지 디자인은 심플해도
반지가 화사하니 예뻤답니다~~!!





그 다음에 가드링을 고르셨는데요,
캐럿반지가 워낙에 크다보니 가드링도 두께감이 있어야 겠더라구요.

그래서 반지 폭이 3mm정도 되는 위의 착샷하고 계신
퍼플사파이어와 1부다이아몬드가 번갈아 있는 셀레브레이션반지를 맞추셨어요~
1부다이아7개 핑크사파이어8개 들어갔답니다~
(천연 컬러사파이어는 빛의 감도에 따라서 색감이 조금씩 틀리게 보인답니다)
화사한 예쁜 가드링반지이죠~~~ 





그 다음에 가져오신 3부다이아몬드로 만든 목걸이인데요~
저희 샵에서 인기가 많은 핑크 콤비네이션 라운드 인비져블 다이아몬드 목걸이랍니다~

목걸이 줄은 18k 핑크골드로 하셨구요,
3부다이아 주변에 있는 것들은 메인 다이아몬드와 광채를 맞춰서
모두 천연 멜리다이아몬드로 제작하셨답니다.

나중에 시어머님께서 함 검사할 때
시어머님이 함에 들어간 저 목걸이를 보시고 화사하고 예뻐서 마음에 든다고
칭찬해 주셨다고 합니다.






요건 신랑님의 결혼 예물 커플링인데요~

반지두께는 6mm이구요, 18k세미옐로우골드에
안에는 1부정도의 에메랄드컷팅 다이아몬드를 넣으셨답니다.

심플하지만 에메랄드컷팅의 다이아몬드 때문에
무엇인가 특이해보이죠~






위의 반지사진은 신랑님이 결혼식하기 얼마 전
시간이 촉박해서 저를 부랴부랴 찾아오셔서
 신부에게 프로포즈이벤트를 해야 된다고
이벤트행사 날짜에 맞춰서
반지를 맞춰달라고 하셔서 엄청 급하게 빨리 만든 반지입니다.

모두 다 멜리 다이아몬드로 신부님 손에 맞게 다이아몬드가 풀세팅되어있는 반지인데요~
18k세미옐로우골드에 반지폭은 2.5mm정도 된답니다.

위의 예물정도면 꽤나 되는데도
신랑님 성의있게 프로포즈 이벤트와 반지를 준비하신 모습을 보면,
신랑님 사랑과 정성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신부님이 시어머님께 드리는 예물선물인데요~
시어머님이 브로치를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또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디자인을 고안해서 탄생된 브로치입니다.

저 이것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신부님도 미국에서 주얼리디자인 공부를 하셔서 보는눈이 있으시기때문에 까다로운데다가
시어머님도 보는눈이 까다롭고 성격이 깐깐하셔서
두분 다 스타일 맞추느라고 고생했어요~~

왜냐하면, 브로치가 무겁지 않고 가벼워야 하고, 
12,13mm남양진주가 2개, 10mm퍼플담수진주에
사파이어와 투어마린 등 여러가지 보석들이 들어가는데
모양은 예쁘고 세련되어야 했고, 시어머님의 취향이신 색감있고 화사하고 밝고 순결하고...등등등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완전 충족시켜드려야 됐기때문에 너무 힘들었답니다.

아무튼 마무리는 시어머님이 브로치를 마음에 들어하셨다는 데서
제가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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